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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트의 장례식과 충격적인 비밀을 밝힐 책에 대하여

laprimavera 2024. 1. 27. 18:10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장례식과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조르지오 갠스바인 대주교의 회고록에 대해 소개합니다.

교황 베네딕트는 바티칸 시의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납골당에 묻혔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95세의 나이로 돌아가셔서 600년 만에 은퇴한 첫 교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생존한 교황 프란치스코가 이끄는 특별한 장례 미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목요일, 바티칸에서는 베네딕트의 생애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라틴어로 작성된 짧은 문서는 그의 관 안에 있는 금속 실린더에 밀봉되었으며,

교황 재임 동안 제작된 동전, 메달, 목도리 등이 함께 묻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식 발표만으로는 모든 내용을 다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베네딕트의 오랜 비서였던 조르지오 갠스바인 대주교가 특별한 회고록을 통해 미사와 관련된 사소한 부분부터,

교황의 비밀과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갠스바인 대주교는 베네딕트와 거의 30년 동안 함께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추기경이었던 라칭거를 도왔고, 2005년 라칭거가 교황으로 선출되면서 비서로 교황궁으로 함께 갔습니다.

2013년 2월 28일, 베네딕트 교황의 마지막 날에는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작별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갠스바인은 베네딕트의 죽음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알리고, 병자성사를 집전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쓴 회고록에는 베네딕트가 은퇴 결정을 내린 시점부터 그의 생애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바티리크스 스캔들, 성직자 성 학대 사건, 그리고 1983년에 실종된 바티칸 직원의 15살 딸에 대한 미스터리 등을 다루며 베네딕트의 인생과 교황으로서의 경험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갠스바인 대주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베네딕트가 은퇴하지 않기로 설득하려 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베네딕트는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 오랜 시간을 심사숙고하고 기도하며 고민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 책은 교황청의 내부 작동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갠스바인 대주교는 "평온한 교황직을 기대하는 사람은 잘못된 생각을 한 것입니다"라고 언급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교황 베네딕트의 삶과 그가 교황으로서 경험한 일들, 그리고 은퇴 이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합니다.